대한항공, 37.5도 이상 승객 미국 노선 탑승 제한
입력 : 2020-02-28 11:17:19 수정 : 2020-02-28 11:35:04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미국 노선 모든 탑승객의 체온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은 탑승할 수 없게 됐다.
 
대한항공은 28일 오후 2시30분 인천 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모든 미국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행 탑승구 앞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휴대용 체온계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8일부터 미국 노선 탑승객의 체온을 확인한다. 사진/대한항공
 
아울러 기내 소속도 더욱 철저히 한다. 기내 소독은 'MD-125' 약품을 이용하는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살균 리스트에 '인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는 약품이다.
 
또 미국 노선을 이용하는 다른 항공사들도 발열 검사와 기내 소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운영위원회(AOC, Airport Operation Committee)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다른 노선에 대해서도 이 같은 조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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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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