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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 미국서 론칭
법정화폐-암호화폐 거래 지원 확장…"라인 토큰 이코노미 대중화 목표"
2020-02-28 14:37:21 2020-02-28 14:37:2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라인(LINE)이 토큰 이코노미 확장을 위해 미국 기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BITFRONT)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LVC 주식회사(LVC)의 자회사 LVC USA가 운영하는 비트프론트는 암호화폐 간 거래 이외에 법정화폐인 미국 달러와 암호화폐 간 거래 모두를 지원한다.
 
이번 론칭으로 비트프론트는 라인의 토큰 이코노미 확장을 위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라인은 싱가포르에 있는 비트박스(BITBOX)를 운영하며 암호화폐 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비트프론트를 통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거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장벽을 낮춰 이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트프론트에서는 총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라인의 암호화폐 링크(LINK)를 포함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쉬, 테더 등 주요 5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고, 은행 계좌를 연동해 달러로도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비트프론트는 타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오더북 연동 기능으로 유동성을 높인다. 
 
LVC의 고영수 대표는 "이번 비트프론트 론칭은 블록체인의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이용자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라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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