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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그리고 4년 뒤…드디어 공개된 ‘반도’
2020-02-28 09:15:06 2020-02-28 09:15:0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4년 전 국내 극장가에 좀비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후속편 ‘반도’ (영제: PENINSULA)(제공/배급: NEW | 제작: (주)영화사레드피터 | 감독: 연상호)가 런칭포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첫 행보를 시작한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6년 1000만 흥행작 ‘부산행’은 한국 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쓴 메가 히트작이다. 세계를 매혹시킨 연상호 감독이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새로운 캐스팅과 함께 ‘부산행’ 세계관을 확장할 ‘반도’로 돌아온다. 시작 단계부터 모두가 궁금해 왔던 프로젝트가 런칭 포스터를 국내와 글로벌 버전으로 각각 공개하며 여름 개봉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반도’ 런칭 포스터 2종은 낮과 밤, 상반되는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달이 뜬 버려진 항구 배경 포스터는 빛과 소리에 극도로 민감한 좀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는 긴장감이 피어난다. 이어 해가 뜬 도심 배경 포스터는 미친 듯이 달려드는 좀비들에 맞선 ‘정석’(강동원)과 ‘민정’(이정현)의 일촉즉발 상황을 담았다. ‘반도’ 런칭 포스터는 전대미문의 재난 4년 뒤, 폐허가 된 땅에서 벌어지는 생존자들의 사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올 여름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할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반도’는 세계 각국의 런칭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반도’는 런칭 포스터 공개에 맞춰 글로벌 SNS 계정(인스타그램: @peninsula_movie)도 개설했다. 해당 계정을 통해 ‘반도’의 새로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세계 각지의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후 좀비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킬 영화 ‘반도’는 올 여름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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