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일본 도쿄 올림픽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IOC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 연기나 개최 장소 변경을 언급했다.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단 입장까지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IOC내부에서도 고심하고 지켜보는 입장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2~3개월 뒤인 오는 5월쯤 도쿄 올림픽 개최 연기나 개최 장소 변경이 결정될 것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물론 취소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하다.
2020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지난 18일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낀 한 남성이 올림픽 마스코트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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