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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싱글 대디 강승제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걱정”
‘인간극장’ 강승제, “어머니 투병 중 이혼 소식 전해 죄송”
2020-02-26 08:35:14 2020-02-26 08:35:1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인간극장에서 강승제 씨가 부모님이 돌아 가실 때까지 자신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226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나는 아빠입니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승제 씨는 석 달 전 백혈병으로 떠난 어머니 차례를 지냈다. 제사 음식을 준비하던 강승제 씨는 이렇게 음식 준비를 하니까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혼자 음식 준비를 다하셨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강승제 씨는 어머니 투병 중 이혼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속상하다. 고생만 하다 가신 것 같아서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강승제 씨는 삼형제와 어머니 성묘를 갔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갑자기 전화 와서 빨리 누구를 다시 만나든지 누구든 좋으니까 아이들을 보살펴 준다고 하면 만나든지 해야 하지 않냐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강승제 씨는 당시만 해도 일하느라 바쁜데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근데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걱정돼서 한 번 더 이야기하셨는지 돌아가시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인간극장.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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