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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권익 보호 실천 추진반' 신설
2020-02-24 17:13:16 2020-02-24 17:13:1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부산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권익보호 실천 추진반'을 신설하고 '소비자보호 전문가'를 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보호 실천 추진반은 책임있는 영업활동 강화와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은행의 체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리스크와 소비자 영향력 분석에 전문성을 겸비한 소비자보호 전문가를 통해 금융소비자 입장의 불이익 발생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고 통제할 방침이다. 소비자보호 전문가는 수익증권 등 상품선정위원회의 상품 및 운용사 선정시 이를 통제하며 투자상품 관련 소비자 리스크 분석, 자산운용사 동향 파악 및 정보수집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부산은행은 '현장민원 신속대응반'도 신설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민원 신속대응반은 본부 민원상담 전문가와 소비자 간 신규 소통 채널로 고객 불편 및 불만사항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문성 부산은행 상무(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앞으로도 부산은행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이 24일 부산시 남구 문현동 본점에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과 권익보호 실천을 위한 서약식'을 가졌다.(사진 앞줄 가운데)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 사진/부산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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