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광화문 집회' 강행한 보수 단체 고발
전날 '범투본'에 금지 통고 및 현수막 설치
입력 : 2020-02-22 21:31:29 수정 : 2020-02-22 21:31:2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종로구가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한 보수 단체를 고발했다.
 
종로구는 22일 오후 6시 종로경찰서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측을 고발했다.
 
고발 이유는 유동 인구 및 노령 인구가 많은 종로구 도심 내에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종로구는 위기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지난 21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범투본에 종로구 도심 내 집회 금지조치를 통고했다.
 
아울러 광화문 광장 일대 22곳, 청와대 일대 20곳, 대학로 일대 20곳 등 주요 관내에 집회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매주 주말 광화문 광장에서 계속되는 집회로 인해 인근 주민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태"라며 "범투본 뿐 아니라 위반 단체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종로구가 종로경찰서에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측을 고발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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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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