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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구에 마스크 1만개 긴급 지원
2020-02-21 13:42:23 2020-02-21 13:42:2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청도 지역과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는 지난 20일까지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22명이 확인된 데 이어 20일 23명 등 최근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태다. 신한은행이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광역시 산하 사회복지단체들을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지원, 원금 상환 유예, 대출 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중국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신속대응반'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난 상황 발생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관련 지난 2일 그룹 내 회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 단체들과 협업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20만개를 지원했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뉴스토마토D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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