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하락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42포인트(0.06%) 떨어진 2242.1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243.07에서 출발해 한때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외국인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0억원, 15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87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3%)과 섬유의복(1.27%)가 1%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전력(015760)이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체계 개편 기대감에 힘입어 전기가스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증권(-0.84%), 비금속광물(-0.71%), 금융업(-0.63%), 종이목재(-0.38%)가 하락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증권주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68포인트(0.53%) 오른 692.59에 마감했다. 개인이 85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351억원 순매도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90포인트(0.08%) 오른 1183.90원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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