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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룸테크, 담배 냄새 잡고 젊은층 마음 잡아
심플한 디자인도 장점…JTI코리아 "9개 주요 독성 성분 약 99% 감소"
2020-01-28 17:18:05 2020-01-28 17:18:05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JTI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플룸테크’가 애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온가열기술로 담배 냄새를 대폭 줄였고, 일반 권련형 전자담배처럼 예열이 필요 없어 운전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다. 특히 슬림한 디자인도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28일 담배 업계에 따르면 담배 냄새를 크게 줄인 전자담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JTI코리아가 출시한 플룸테크가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플룸테크는 다른 권련형 전자담배에 비해 저온가열 방식이라 일명 찐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플룸테크 액상 카트리지에 타바코 캡슐을 결합해 사용한다. ‘니코틴’이 없는 액상 카트리지는 증기를 뿜는 역할만 하고, 타바코 캡슐에는 담뱃잎이 들어있어 담배의 풍미와 니코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가열 온도가 약 30도밖에 되지 않는 저온 가열 기술을 채택해 일반 담배 대비 냄새 농도를 99% 낮췄다.
 
또 담뱃잎을 태우지 않기 때문에 연소에 따른 타르가 발생하지 않고, 예열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담뱃재나 찌꺼기도 생기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TI는 “일반 궐련 담배 연기와 비교해 플룸테크 발생 수증기를 비교했을 때 냄새 농도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9개 주요 독성 성분이 약 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JTI의 ‘위해 저감 제품’(RRP)은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새로운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심플한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플룸테크는 블랙컬러에 슬림한 펜 모양으로 무게도 180g에 불과해 휴대성도 간편하다. 볼펜을 잡는 것처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고 미끄럽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 손에 잡기 쉽다. 특히 슬림한 펜 모양이라 일반 권련 담배처럼 손에 끼워 담배를 피울 수도 있다.
 

플롬테크 제품. 사진/JTI코리아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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