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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현대차 “올해 영업이익률 5% 달성 목표”
2020-01-22 15:23:20 2020-01-22 15:23:2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진행된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장 불확실성 증가, 유럽 지역의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곤 현대차 IR팀장(상무)은 “지난해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영업익률 5%를 목표로 제시했다”면서 “권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2일 컨콜에서 올해 영업이익률 5%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출시된 GV80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이 팀장은 “물량과 손익의 최적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올해를 ‘판매 선순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면서 “내수 시장은 지난해 말 출시된 ‘더 뉴 그랜저’와 이달 선보인 ‘GV80’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국 시장에서도 ‘팰리세이드’, 신형 ‘쏘나타’,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최근 몇년간 어려웠지만 공장가동 최적화와 재고관리를 통해 판매 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인도 시장은 ‘베뉴’의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판매 믹스 개선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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