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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007시리즈, 역대 최연소 주제곡 주인공 ‘빌리 아일리시’
2020-01-20 16:51:02 2020-01-20 16:51:0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스파이 액션 레전드 007 25번째 작품이자 2020년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인 ‘007 노 타임 투 다이’(수입/배급:유니버설 픽쳐스)가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매회 영화의 시그니쳐인 주제곡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시리즈 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 선정된 인물은 바로 전세계를 강타한 라이징 스타이자 2001년생 여성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
 
 
 
007 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로 선정된 빌리 아일리시는 2016년 싱글앨범 ‘Ocean Eyes’로 데뷔, 2019년 전세계를 강타한 2001년생 미국 출신 라이징 스타다. ‘Bad Guy’ 21세기에 태어난 아티스트 중, 최연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그녀는 오는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노래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까지 했다. 그녀의 독보적인 행보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H&M과 패션 콜라보레이션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빌리 아일리시는 친오빠인 피니어스 오코널과 함께 ‘007 노 타임 투 다이주제곡 작업에 전격 합류했다.
 
007시리즈 수석 프로듀서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윌슨은 007 시리즈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선정에 대해우리는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어스 오코널 남매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위해 영화의 감성을 불어넣고 완벽하게 작업할 수 있단 것 자체에 놀랐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감동적인 노래를 발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 역시 “007 시리즈 주제곡에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이자 천재 남매가 선택된 이유는 분명하다.나 역시 그들의 열렬한 팬이자, 그들이 갖고 있는 창조적인 재능과 영감은 이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목소리가 아마도 다음 세대를 위한 메시지이자 새로운 변화, 새로운 관점이 될 수 있는 이정표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빌리 아일리시. 사진/유니버셜픽처스
 
빌리 아일리시는 “이 순간, 모든 것들이 영화 일부가 된다는 것 자체가 미친 것 같다. 내가 이런 전설적인 시리즈 일부인 영화에 테마 곡을 부를 수 있단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광이다. 007시리즈는 현존하는 가장 멋진 프랜차이즈 영화다. 나는 아직도 주제곡을 부를 수 있단 것이 믿겨지지 않고,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오빠 피니어스 오코널은 “007시리즈 주제곡을 쓰는 것은 평생 꿈꿔왔던 일이다. 우리가 전세계 최고이자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영화 007의 새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주제곡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운을 거머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를 전격 공개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조만간 새로운 주제곡의 베일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주제곡 아티스트를 공개해 전 세계 큰 화제를 모으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화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국내에서 오는 49일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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