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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앨범으로 듣는다
2020-01-17 10:24:21 2020-01-17 10:24:2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매해 1월 열리는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는 시청자 수만 최대 5000만명이 넘는 대규모 클래식 이벤트다. 전 세계 90개국 TV, 라디오로 중계된올해 이 대규모 콘서트를 앨범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17일 소니뮤직코리아는 올해 1월1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린 콘서트를 음반 형태로 국내 발매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적인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레퍼토리가 선보여졌다. 베토벤 음악이 연주된 건 빈필 신년음악회 역사상 처음이다.
 
앨범에는 요제프 슈트라우스 '리히텐슈타인 행진곡',프란츠 폰 주페 '경기병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가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양한 고전 넘버들도 연주됐다.
 
오는 2월 중에는 콘서트 실황을 DVD, 블루레이로도 만나볼 수 있다.
 
빈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 음반.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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