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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조정…평균 인상률 1.36%
치즈버거 등 8종 최대 300원 인상…더블불고기버거 등 3종 100원 인하
2020-01-17 08:50:18 2020-01-17 08:50:18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 또는 인하한다. 평균 인상률은 1.36%다.
 
맥도날드 로고. 사진/맥도날드
 
1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에 해당하는 품목은 버거류 4종, 아침 메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 총 8종이다.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가 200원 오르고, 그 외 제품은 100원에서 300원 인상된다.
 
반면 버거류 3종은 가격을 인하한다. 햄버거가 200원 내리고, 더블 불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가 각각 100원씩 낮춘다.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는 기존 할인폭을 유지한다.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 판매하는 맥올데이 세트를 비롯해,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맥올데이 세트는 4900원 가격의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슈슈 버거 세트' 등이 있으며, '1955 버거 세트',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 등은 5900원 세트에 해당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을 감안하여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맥올데이 세트,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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