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노사, 집중교섭 결렬
노조 2차 총파업 예고
입력 : 2020-01-14 22:27:41 수정 : 2020-01-14 22:27:4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웅진코웨이 노사가 수리·설치기사 정규직 전환을 두고 진행해 온 집중교섭이 결렬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노사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파업 잠정 중단을 조건으로 ‘수리·설치기사 직접고용 운영안’에 대한 집중 교섭을 이어왔지만 지난 10일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웅진코웨이지부(CS닥터 노조)는 이번 결렬을 두고 사측이 교섭 사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이 ‘노사가 합의한 사항만 전파할 수 있다’는 규정을 깨고, 노조가 이미 거부한 ‘30% 일부 직접고용안’을 기정 사실인 것처럼 전파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일부 직접고용안은 노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며 “교섭 사항 위반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일반 교섭에서 웅진코웨이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웅진코웨이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0월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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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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