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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제주~상하이 노선 신규취항
2020-01-10 09:57:30 2020-01-10 09:57:3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제주와 상하이를 잇는 하늘길에 항공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월·수·금·일 제주공항에서 22시30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에 현지시간 23시2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간 6시1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요일에 따라 다르며 1시간~1시간50분 사이다.
 
이스타항공이 제주~상하이 노선 신규취항을 시작한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과 제주에서 출발하는 상하이 노선을 각각 주 7회씩 받았다. 지난해 7월 취항을 시작한 인천~상하이 노선은 평균 8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이 비자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관광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며 "앞으로 제주~상하이 노선에 대한 추가 슬롯 확보를 통해 운항 횟수를 늘리고 노선 경쟁력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출발 임박편 특가 이벤트인 '지금은 이스타이밍'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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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12:2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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