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타이어는 유럽에서 먼저 선보인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키너지 4S 2는 유럽에서 겨울용 타이어 인증마크 '3PMSF' 국내 최초로 획득한 제품이다. 배수, 눈길 주행 성능, 횡방향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또 고밀도·고분자 '실리카 컴파운드'를 사용해 젖은 노면이나 고온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를 출시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아울러 겨울에도 굳지 않고 탄성을 유지하도록 3D 디자인을 입혔다. 타이어 표면 굵은 홈 중앙에 '3D 미세 사이프'를 적용했는데 이는 가로 방향의 미세한 홈이다. 이로 인해 표면적이 넓어져 제동거리와 고온·과부하 상황에서 마모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올해 실시한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31개 브랜드 제품 중 5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는 "눈길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전반적으로 흠잡을 곳 없는 균형 잡힌 사계절용 타이어"라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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