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지표 호조에 급등…다우 1.22% 상승
입력 : 2019-12-07 11:31:21 수정 : 2019-12-07 11:31:2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조를 기록한 덕분이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27포인트(1.22%) 상승한 2만8015.0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48포인트(0.91%) 오른 3145.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5.83포인트(1.00%) 높아진 8656.53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날 시장은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신규 고용이 26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8만7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병원, 호텔, 학교 등에서 신규 인력을 대거 충원했고, 40일간 파업했던 제네럴모터스(GM) 노동자들이 업무에 복귀한 영향이다.
 
또 지난 10월의 신규 고용은 12만8000명에서 15만6000명으로 상향 조정됐고, 9월 고용도 18만명에서 19만9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이를 반영한 지난 석달간의 신규 고용 증가 폭도 20만5000명으로 늘어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AP·뉴시스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임박했다고 말해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그는 “기술 탈취 방지에 대한 이행 조치 등에서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협상에서)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중국이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세를 유예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포지수는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20% 내린 13.62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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