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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060선까지 밀려
2019-12-04 16:13:56 2019-12-04 16:13:56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다시 2060선까지 밀리며 하락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5.18포인트(0.73%) 내린 2068.8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23포인트(0.63%) 내린 2070.84로 출발해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4억원, 313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768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6%), 증권(0.37%), 서비스업(0.25%)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마감했다. 특히 한국전력(015760)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2.63% 올라 전기가스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종이목재(-2.08%), 비금속광물(-1.58%), 의료정밀(-1.23%), 전기전자(-1.21%), 통신업(-01.04%) 등이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반도체주 중심의 외국인 매물출회가 계속되며 지수 하락이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90%), SK하이닉스(000660)(-1.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3%), LG화학(051910)(-4.20%), 셀트리온(068270)(-2.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0.41%), NAVER(035420)(1.45%), 현대모비스(012330)(0.60%), 삼성물산(028260)(0.9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31포인트(0.68%)내린 625.2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원, 168억원 매도했고 개인이 441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8%), CJ ENM(035760)(-0.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1%), 케이엠더블유(032500)(-0.92%), 헬릭스미스(084990)(-2.50%) 등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8.33%), 펄어비스(263750)(1.70%), 휴젤(145020)(0.32%), SK머티리얼즈(036490)(0.23%) 등이 상승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10원(0.60%)오른 1194.3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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