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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티구안, 파나메라 에어백 결함...무더기 리콜"
2019-12-03 16:21:57 2019-12-03 16:21:5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앵커]
 
폭스바겐의 티구안과 포르쉐 파나마라 등 수입차 1만 2천대가 안전성 결함으로 리콜명령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에어백이나 제동장치 등 운전자 생명과 직결되는 치명적 결함들입니다. 조용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내 수입 판매된 차량 1만2000여대가 무더기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티구안과 파나메라 등 16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에 오른 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과 CC 등 4개 차종에서는 에어백 제어장치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기판 내 축전기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주행 도중 에어백 전개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억 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역시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합니다. 
 
에프씨 에이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체로키에서는 엔진 제어장치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차량의 경우  특정조건 아래서 주행 도중 시동 꺼짐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이외에도 한불모터스의 푸조 일부 모델에서 스페어 타이어 고정 지지대 불량이 발견 됐고, 스카니아 코리아 그룹의 카고 등 2개 차종에서 주차 브레이크 문제가 각각 발견됐습니다.
 
현재 각 제작사들은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안내를 마쳤으며 이미 수리를 마친 차량 소유자는 차량 제작사에 수리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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