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전날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 김정은 위원장 참관"
입력 : 2019-11-29 08:36:52 수정 : 2019-11-29 08:36:52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전날 있었던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해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하시였다"며 "초대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 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시험사격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도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은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적 강화를 위하여 올해에만도 그 위력이 대단한 수많은 무장장비들을 개발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께 축하의 인사,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과학자들은 더욱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당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하루빨리 인민군대에 장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억척같이 다져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고 덧붙였다.
 
북한 노동신문이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하며 게재한 사진. 사진/뉴시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험사격에는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과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전일호 인민군 중장 등 북한 미사일 개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후 4시59분쯤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최대 상승고도는 약 97㎞, 비행거리는 약 380㎞로 탐지했으며 발사 간격은 30여초 였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올해 공개된 신형무기 4종 세트(북한판 이스칸데르·신형 전술유도탄·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초대형 방사포) 중 두 가지(북한판 이스칸데르·초대형 방사포)가 완성돼 실전배치됐거나 곧 그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봐야한다”며 “‘당의 전략적 구상’ 표현은 경제중심의 새로운 전략노선과 새로운 길을 일컫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하며 게재한 사진.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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