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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양호한 실적 흐름 지속…목표가 샹향-신한금투
2019-11-29 08:35:00 2019-11-29 08:35: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하다”면서 “11월 이후 일반 의류 상품군으로의 성장세 확산이 진행 중으로 마진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128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전일 특허 취득이 확정된 신규 면세점은 내년 3월 말부터 4월 경 영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쌍 총매출액은 1년 영업 가정 시 9000억원, 임차료는 100억원으로 추가 확인 후 추정치 반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내년 하반기 이후로 갈수록 편안한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해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강조했다.
 
주가차트. 자료/신한금융투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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