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GS리테일이 PB파트너사와 위생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HACCP 아카데미'에서 GS리테일 직원 및 파트너사 임직원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GS25 등에 PB상품을 공급하는 20여개 파트너사와 위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HACCP 레벨업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위생 교육을 비롯해 HACCP 인증 교육, 실사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과 관련 정오 사례 등을 공유했다.
지난 2015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된 'HACCP 레벨업 아카데미'는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다. 중소 파트너사가 HACCP 인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교육 등을 실시하는 세미나이다. GS리테일은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파트너사는 부담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생 제도로 운영된다.
올해 진행된 아카데미는 설문조사를 통해 요청 받은 내용을 반영하는 심화 과정이 도입됐다. 또한 한국SGS 등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HACCP의 이해, 식품 현대화법, 운영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올해까지 총 80개 업체가 참가했다.
GS리테일은 이번 교육 등이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 및 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통업계 최초로 파트너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지만, 진행하기는 어려웠던 HACCP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중소 파트너사에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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