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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일과 3배터리 충전’ 등 캠페인 도입…업무 집중도 향상 및 재충전 기회 부여
2019-11-21 16:11:50 2019-11-21 16:11:5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국순당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전했다.
 
국순당이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국순당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은 고용노동부에서 일, 생활 균형에 대한 현장감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기업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국순당은 '장시간 근무 관행 바꾸기', '일하는 방식 바꾸기', '일하는 문화 바꾸기' 등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을 받아 수상했다. 
 
실제로 국순당은 장시간 근무 관행을 바꾸기 위해 ‘가족불금 데이’와 ‘일과 3배터리충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가족불금 데이’인 금요일에는 통근버스를 오후 5시40분에만 운영해 정시퇴근 독려한다. 또 ‘일과 3배터리 충전’ 캠페인 통해 중식 시간, 퇴근 후, 연차 등에 업무 연락을 자제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한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선, 회의는 사전공지 1일 전, 회의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는 ‘130회의’를 진행한다. 휴가를 2시간으로 쪼개 사용할 수 있는 반반차 휴가 제도 등 유연근무제도도 도입했다. 이외에도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휴가 활성화를 위해 휴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이번에 최고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라며 “향후에도 개인의 성취감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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