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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임상시험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시행
장기 협약에 따라 글로벌 임상시험 품질관리 역량 전수
2019-11-20 15:45:16 2019-11-20 15:45:16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GSK는 지난 19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과 함께 '임상시험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 교육과정'을 KoNECT 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GSK와 KoNECT가 국내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두 번째 교육이며, 향후에도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품질관리의 중요성 및 규제기관의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교육은 △임상시험 품질관리 체계 △임상시험기관 점검 및 실태조사 대비 △문제 원인분석 및 개선·예방책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는 글로벌 임상시험 기준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실제 노하우를 보유한 GSK의 품질관리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으며, 임상시험 경력 3년 이상의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재직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지동현 KoNECT 이사장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은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개발 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인 요건으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역량을 갖춘 GSK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섭 GSK 한국법인 의학부 부사장이 19일 'KoNECT-GSK 임상시험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GSK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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