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입력 : 2019-11-11 16:06:54 수정 : 2019-11-11 16:06:54
사진/뉴스토마토DB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철회 합의 관련 불확실성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61%) 하락한 2124.0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09%) 상승한 2139.07로 시작했으나 약세로 전환해 장중 한때 2119.07까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중 양측이 협상 진전에 따라 고율 관세를 단계적으로 취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다"며 중국 측 발표를 부인했다. 관세 철회와 관련한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배치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4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38억원, 기관은 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0.84% 상승했고 섬유·의복(0.81%), 전기가스업(0.73%), 보험(0.69%), 통신업(0.47%)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화학은 1.40% 하락했고 건설업(-1.14%), 전기·전자(-1.11%), 운수창고(-1.01%), 기계(-0.93%)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44% 상승 마감했다. SK텔레콤(017670)(0.21%)과 SK(034730)(0.56%)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2.95% 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0.96%), SK하이닉스(000660)(-1.22%), NAVER(035420)(-0.31%), 현대차(005380)(-0.40%), 셀트리온(068270)(-1.06%), 현대모비스(012330)(-0.21%), LG화학(051910)(-1.86%), 신한지주(055550)(-1.14%), POSCO(005490)(-0.22%), 삼성물산(028260)(-0.49%)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49%) 내린 661.3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23%) 오른 666.13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해 한때 내림세를 지속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8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14억원, 외국인이 37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지온(140410)이 7.60%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263750)(2.05%)와 휴젤(145020)(1.25%), 원익IPS(1.78%)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10.49%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9%), 에이치엘비(028300)(-5.68%), CJ ENM(035760)(-0.45%),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9%), 헬릭스미스(084990)(-0.10%), SK머티리얼즈(036490)(-0.74%), 파라다이스(034230)(-0.25%), 에스에프에이(056190)(-1.17%)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3원 상승한 달러당 1166.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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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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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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