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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재무구조 개선 기대-삼성
2019-11-08 08:21:28 2019-11-08 08:21:2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성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4분기 이익개선 여지가 크고 재무구조 개선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8일 "4분기 라인업을 감안하며 국내와 중국서 이익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4분기 현재 누적 0.4% 늘었는데 겨울왕국2 등 라인업을 감안하면 증가세로 마무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과 터키는 영업상황이 나아지고 있어 역시 이익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어 "자회사 합병과 해외법인 지분 매각 등을 통한 경영 효율효 및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현실화되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박스오피스가 양호해 내년 베이스가 높은 것은 부담이지만 그룹 기조와 상통하는 내실 경영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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