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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익 244억엔…전년비 3%↑
3분기 매출 524억엔…전년비 24%↓
2019-11-07 15:49:10 2019-11-07 15:49:1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넥슨은 올 3분기 실적으로 매출 524억엔(약 5817억원), 영업이익 244억엔(약 27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늘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지식재산권(IP)이 PC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흥행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전략적 업데이트와 이용자 친화 운영으로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높은 한국 지역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이날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를 출시했다. V4는 '히트'와 '오버히트' 등을 개발한 넷게임즈의 신작으로, 지난달 진행한 서버 선점 이벤트는 처음 준비한 25개 서버가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이용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넥슨은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마비노기 모바일(가칭)' 등을 준비 중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회사 강점인 라이브 게임 운영 능력을 통해 지속 성장했다"며 "신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 투자도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올 3분기 매출 524억엔(약 5817억원), 영업이익 244억엔(약 271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넥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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