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놀이하듯 뷰티 즐기는 공간"…세포라 1호점 강남에 오픈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직구했던 명품 화장품 즐비
입력 : 2019-10-23 13:52:11 수정 : 2019-10-23 13:52:11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LVMH 그룹의 글로벌 멀티 뷰티숍 세포라의 국내 첫 매장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유럽, 미국 현지나 해외 직구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던 세포라의 해외 독점 브랜드를 직접 테스트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세포라 국내 1호점은 오는 24일 문을 열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몰에 165평 크기로 들어선다. 이를 앞두고 23일 진행된 프리뷰 행사에서 둘러본 세포라는 브랜드 선정 면에서 기존 국내 멀티숍과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었다.
 
세포라 한국 1호점 매장 모습. 사진/김은별 기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백화점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반디케이, 디올, 입생로랑, 지방시뷰티 등이 위치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그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해외 독점 브랜드들이었다.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조이바, 스매쉬 박스 등 30여 개에 이르는 해외 독점 브랜드가 포함됐다. 다만 세포라 내 인기 브랜드로 불리는 펜티뷰티 바이 리한나, 베카, 캣본디 등은 1호점에서는 빠졌다. 세포라 관계자는 "해당 브랜드들은 추후 단독 브랜드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입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포라가 국내 독점 브랜드로 발표한 활명, 탬버린즈, 어뮤즈도 만나볼 수 있었다. 세포라는 3개월 마다 독점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포라 매장 한켠에 위치한 아나스타샤 베벌리힐즈. 사진/김은별 기자
 
국내 1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됐다는 점이다. 매장 중앙에 뷰티 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입점 브랜드에 대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친 뷰티 어드바이저가 고객에게 제품과 사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약 15분간 무료로 제공하는 메이크오버 서비스 '뷰티 플레이'를 통해 고객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찾아준다.
 
전 세포라 최초로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전문적인 헤어 스타일링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직원이 1:1 맞춤형 컨설팅과 헤어 스타일링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매장에 최초로 마련된 다이슨 스타일링 바. 사진/김은별 기자
 
매장 왼편에 위치한 향수 카테고리도 눈에 띄었다. 기존에 만나기 어려웠던 메종 마르지엘라, 아틀리에 코롱, 로에베, 부쉐론, 반 클리프 아펠, 아쿠아 디 파르마와 같은 니치 향수 브랜드로 구성됐다.
 
세포라 자체브랜드로 이뤄진 '세포라 컬렉션'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향수, 헤어 제품 등이 비치됐다.
 
세포라는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명동 롯데영플라자에 2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에 3호점을 내고 오는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는 "세포라 코리아는 놀이하듯 뷰티를 즐기는 공간이며 가슴 뛰는 뷰티 본능을 깨우는 곳"이라며 "현지 고객 특성에 맞게 로컬라이즈하고 한국에 있는 좋은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해 글로벌로 수출하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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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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