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감성을 셀프 튜닝한다”…한라홀딩스, ‘SDC’ 출시
입력 : 2019-10-23 12:49:19 수정 : 2019-10-23 12:49:19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라홀딩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모듈 ‘MandoSDC ECS10(이하 SDC)’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DC(Smart Damping Control)는 승차감, 주행성능 등 주행감성을 셀프 튜닝하는 제품으로 한라그룹 혁신행사인 한라퓨처데이에서 ‘올해의 특별상’을 받은 작품이다. 만도 서스펜션 BU(Business Unit)가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한라홀딩스에서 상품을 기획했다. 퓨처데이 출품작이 시장에 공식 출시된것은 SDC가 처음이다.
 
SDC는 차량안에서 R&H(Ride & Handling)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핸드폰에 설치 된 어플을 통해 조작 할 수 있다. SDC가 제공하는 주행모드는 모두 여섯가지다. SDC는 기본적으로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플러스(Sport+) 모드를 제공한다. 나머지 세 가지 모드는 기호에 맞게 커스텀(Custom) 모드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SDC 장착 차량의 테스트 주행 모습. 사진/한라홀딩스
 
각 주행 모드에서는 ‘Ride(승차감)’와 ‘Handling(핸들링)’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소프트하거나 하드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전륜과 후륜의 독립제어는 승차인원을 배려한 또 다른 장점이다.
 
SDC는 출시 이전부터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감성평가에 참여한 자동차 동호회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오프닝 기념 초도 물량 300대도 이미 완판됐다.
 
직접 SDC를 경험한 동호회 회원은 “가족을 태울 때는 세단과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혼자 스피드를 즐길 때는 고성능 스포츠카 느낌으로 세팅한다”며, “차 한대만으로도 다양한 승차감 및 핸들링 구현이 가능해 마치 여러대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SDC 제품 모습. 사진/한라홀딩스
 
SDC는 현대자동차 고급 세단 중 만도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가 적용된 차량에 장착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벨로스터N’, 기아차 ‘스팅어’, ‘K9’, 제네시스 G70, G80이다. 
 
한라홀딩스는 만도와 협업해 일반 국산차량에도 SDC를 장착할 수 있도록 에프터마켓용 전자제어 서스펜션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한라홀딩스는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한편, SDC 출시와 연계하여 웹드라마 ‘코만도(co-man-do)’도 오픈했다. 코만도 1화 ‘바운스’는 승차감 문제로 헤어질 위기에 놓인 남녀의 에피소드를 그렸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코만도’, ‘바운스’, ‘SDC’ 등 관련 검색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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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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