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호텔 선택 시 '조식·수영장' 가장 중요해"
트립닷컴, 한국인이 좋아하는 호텔 트렌드 조사
입력 : 2019-10-23 12:08:09 수정 : 2019-10-23 12:08:09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국인은 호텔 선택 시 조식과 수영장,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지난 9월 한달 간 한국 여행자 11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호텔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텔에서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는 조식(37%)이 차지했다. 이어 인터넷(20%), 공항 픽업 및 셔틀버스(19%),24시간 프론트 데스크(10%) 등의 순이었다. 
 
조식은 성별, 연령대별 분석결과에서도 대부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나 유일하게 20대에서만 인터넷(27%)이 조식(26%)보다 중요도가 높았다고 트립닷컴 측은 설명했다.
 
이미지/트립닷컴
 
선호하는 호텔 시설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약 절반이 수영장(48%)을 꼽았다. 수영장은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니라 호텔 인지도를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한 요소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대표적인 예다. 이 곳은 옥상의 인피니티 풀(물과 하늘이 이어지도록 설계해 시각적으로 경계가 모호한 수영장)덕분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수영장 이외에 스파 및 사우나(20%), 레스토랑(13%), 루프탑(6%) 등이 선호도가 높았다.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수영장 못지않게 스파 및 사우나(26%)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점도 특징적인 대목이다. 
 
한국인은 호텔을 선택할 때 위치(35%)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요금(27%), 시설(25%), 서비스(6%) 등을 주로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최근 특급호텔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호캉스 트렌드가 나타나면서 조식, 수영장 등이 호텔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고려사항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얄스퀘어호텔 서울. 사진/인터파크투어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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