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주 '패트' 처리 분수령…한국당 전향적 입장 내놔야"
입력 : 2019-10-23 10:32:52 수정 : 2019-10-23 10:32:52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야당과의 협상을 앞두고 "오늘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이 진전된 대안없이 오늘도 똑같은 주장만 한다면 민주당도 다른 선택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사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은 선거법 개정과 관련한 원내대표 간 회동이 있고, 내일은 검찰개혁에 관한 실무회의가 있다"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선거법 개정에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가 쟁점이고 한국당의 입장을 청취하겠지만 전향적 입장이 있기를 요청한다"면서 "검찰개혁 법안이 본회의 올라가는 건 앞으로 닷새 남았는데, 패스트트랙에 따른 법안 처리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숙고의 시간은 거의 끝났고 실행의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이 새로운 제안을 갖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면서 "협치 복원을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와 '여야 정당대표 회동'을 가동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선 "국론을 통합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대통령 제안에 대해 여야 정당 대표들의 화답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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