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유소, '전기택시' 거점 충전소로 활용
KST모빌리티·소프트베리와 전기택시 거점충전소 사업 MOU 체결
입력 : 2019-10-23 13:04:16 수정 : 2019-10-23 13:04:16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사진/GS칼텍스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GS칼텍스 주유소가 전기 택시를 위한 거점충전소로 활용된다.
 
GS칼텍스는 23일 송파구 GS칼텍스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KST모빌리티,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택시를 위한 거점충전소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있는 주유소에서 충전을 비롯해 간단한 정비와 세차, 기사 교대까지 진행하는 ‘전기택시를 위한 거점충전소’로 활용해 부족한 전기택시 인프라를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주유소가 전기택시 충전 및 교대 거점으로 활용되는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혁신형 브랜드 택시 서비스 마카롱택시에 주유소 공간을 거점충전소로 제공한다.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업체 소프트베리는 마카롱 전기택시의 충전용 QR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GS칼텍스는 올해 안에 중구 초동주유소, 강북구 도봉주유소, 송파구 가든파이브주유소 등 3곳에서 거점충전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3일 전기택시를 위한 거점충전소 사업’ MOU를 체결한 뒤 참여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택시는 충전에 드는 시간이 단점이지만 교대와 연계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기택시 기사들이 접근성 좋은 도심 주유소에서 교대와 각종 편의시설 이용을 원스톱(One-stop)으로 할 수 있어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운전자의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스타트업(Start-up)들과 함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23개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27기의 100kw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급속충전기 40기를 설치하고 향후 전기차 보급속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GS칼텍스 허철홍 경영혁신부문장(오른쪽)과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왼쪽)가 전기택시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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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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