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윤석헌 "DLF·DLS는 일종의 도박…금융사 책임져야"
금융위·금감원 종합국감 답변
입력 : 2019-10-21 13:09:53 수정 : 2019-10-21 13:09:53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1일 해외 금리 연계 파생금융펀드·증권(DLF·DLS)에 대해 '겜블(도박)'이라는 표현을 쓰며 금융사의 책임을 강조했다. 은행의 파생금융상품 투자 금지 주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왼쪽)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DLF·DLS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면서 "일종의 겜블 같은 것을 이 사람들이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금융회사가 책임져야 한다"면서 "소비자도 투자자도 자기 투자자 하에 투자했지만, 더 중요한 책임이 금융회사에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DLF·DLS 사태를 계기로 은행의 파생금융상품과 같은 고위험 상품 판매를 금지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DLF·DLS피해자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DLF(파생결합펀드) 사기판매 규탄 집회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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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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