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총수 부재' 최악 상황 면한 롯데그룹
입력 : 2019-10-18 15:57:42 수정 : 2019-10-18 15:57:42
신동빈, 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 원심 확정
그룹 경영 정상화…해외 투자·사업 속도
'호텔롯데 상장시기 앞당겨 진다' 관측도
롯데그룹 5개년 투자·고용 계획 그대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취소 여부 쟁점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징역의 집행유예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뇌물 제공 혐의를 일부 인정하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처럼 파기환송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롯데그룹이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김은별 기잡니다.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어제 열린 상고심 선고에서 징역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의 원심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신 회장이 경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되면서 롯데그룹의 오너리스크가 약 3년6개월 만에 해소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선고에 한숨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8월 열린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판결이 파기환송돼 신 회장 역시 안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 경영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2심 판결 이후 예고했던 해외 사업과 투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호텔롯데 상장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완성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호텔롯데는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해 한국 롯데그룹이 지주사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호텔롯데의 상장과 합병이 필수적입니다. 
 
지난해 롯데그룹이 제시한 5개년 투자와 고용 계획, 해외 사업도 안정 궤도에 올라서게 됩니다.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며 유통과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 취소 여부가 아직까지는 불투명하지만 전망은 나쁘지 않습니다. 신규 특허 과정이 아닌 특허 취득 과정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업계 시각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은별입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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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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