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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닥-펜타시큐리티, 블록체인 인프라 보안 구축 파트너십
2019-10-15 15:04:28 2019-10-15 15:04:28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와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지닥 거래소와 피어테크의 서비스 보안 강화, 블록체인 인프라 보안 구축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거래소 보안과 블록체인 기반 파생 토큰인 '그로우' 서비스의 노드 보안 등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지난 21년간 보안회사로 경험을 쌓아온 펜타시큐리티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닥 거래소와 피어테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보안이 강화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이용자 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블록체인 핀테크 업계에서 성장하고 있는 피어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펜타의 보안 기술을 블록체인 환경에 광범위하게 적용하게 됐다"며 "보안 전문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분산 금융 디파이(DeFi)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엔터프라이즈,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 전문업체다. 펜타시큐리티의 블록체인 지갑 브랜드 'PALLET(팔렛)'은 개인용 및 기업용 웰렛 제품들과 풀노드 서비스 등을 제공해 기업용 디파이에 필요한 보안요소를 갖췄다.
 
지닥을 운영하고 있는 피어테크는 거래소 플랫폼과 자산관리 및 커스터디, 기업 간 거래(B2B) 결제 인프라 기술 등을 제공하는 금융기술 기업으로, 최근 사명을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에서 피어테크로 변경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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