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8.9%는 "존버 중"
미혼이 기혼보다 10.8%P 높아…못 버틸 요인 1위는 박봉
입력 : 2019-10-15 08:44:29 수정 : 2019-10-15 08:44:2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회사 생활이 힘들어도 악착같이 버티는, 이른바 '존버'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7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272명에게 ‘직장인 존버’를 설문해 15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68.9%가 직장에서 존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75.1%)이 남성(63.8%)보다 11.3%P 더 많았으며,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미혼이 72.9%로 기혼(62.1%)보다 10.8%P 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버티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59.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서 ‘더 좋은 조건의 기업으로 이직이 쉽지 않아서’(45.7%), ‘다른 회사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아서’(25.6%),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21.1%), ‘그래도 다니던 회사가 익숙해서’(19.1%) 등이 있었다.
 
또한 직장인의 84.3%가 버티기 힘들 때가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버티기 힘든 부분은 ‘낮은 연봉’(29.5%)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워라밸이 없는 삶’(16.8%), ‘상사의 괴롭힘 또는 차별’(13.5%),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9%), ‘체력적인 한계’(7.8%) 등을 들었다.
 
힘든 직장생활을 이겨내는 행동으로는 취미생활(41.4%,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혼자만의 시간 갖기’(34.9%), ‘가족, 친구, 애인과의 시간 갖기’(31.7%), 여행(27.3%), ‘자기계발을 통한 업그레이드’(24.7%), ‘쇼핑 등의 탕진잼’(20.9%) 등이 있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의 78%가 ‘이직 의향이 있다’라고 답해 현 직장에서 존버하고 있지만 기회를 엿보고 있는 직장인이 상당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직 시기에 대해서는 12개월(27.4%)이 가장 많았으며, 3개월 이내(23.2%), 13개월 이상(10.5%). 6개월(8.8%) 등의 순이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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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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