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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시각장애인용 음성도서 지원 실시
‘우리(WOORI), 따뜻한 목소리’ 사업…340권 상당 음성도서·CDP 120대 기부
2019-10-14 13:02:59 2019-10-14 13:02:5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오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음성도서 340권과 CD·MP3플레이어 120대를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정한 날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걸을 때 사용하는 흰 색깔의 지팡이를 말한다.
 
우리금융은 ‘우리(WOORI), 따뜻한 목소리’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생활과 학습 기회의 증진을 모색했다. 전문성우가 참여한 고음질 음성도서를 음성파일·CD로 제작해 전국 맹학교 및 전자도서관에 보급하고, 음성도서 청취용 CD·MP3플레이어도 제공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경우 점자책보다 음성도서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아동도서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원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재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음성도서 340권과 CD겸 MP3플레이어 120대를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 14일 기부했다. 우리은행 사내 아나운서(사진)가 직접 녹음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도 같이 전달됐다.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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