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이 진행한 패스트트랙(FastTrack) 9기 우승 프로젝트인 비트코인HD(BHD)가 상장됐다고 10일 밝혔다.
비트코인HD는 CPoC(Conditioned Proof of Capacity)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다. 하드디스크를 합의 참가자로 사용하면서 에너지 소비와 진입장벽을 낮추고, 암호화폐 채굴을 보다 안전하게 분산화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특징을 가졌다.
후오비 글로벌의 패스트트랙 9기는 한국 기준 지난 9일 진행돼 비트코인HD가 총 투표수 4611만626후오비토큰(HT)를 득표해 우승했다. 이어 2053만2753HT를 득표한 하모니(ONE)가 2위를 차지했다. 투표를 통해 얻은 HT 중 15만8486HT는 HT 가치 상승을 위해 소각됐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 9기에서는 1위와 2위의 득표수 차이가 약 500만HT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두 프로젝트 모두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우승 프로젝트인 비트코인HD는 현재 후오비 코리아에서도 거래 가능하다"고 말했다.
후오비 코리아가 패스트트랙 9기 우승 프로젝트인 비트코인HD를 상장했다. 사진/후오비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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