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오백에 삼십' 박아정 연출가, 새 연극 '나의 장례식'
오는 23일 대학로 창조소극장서 개막…"서른 청년의 죽음 이후 그려"
2019-10-10 14:58:09 2019-10-10 14:58: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미디연극 '오백에삼십'의 박아정 연출가가 신작 연극 '나의장례식'을 선보인다.
 
10일 대학로발전소에 따르면 극단 훌륭한'의 창단공연인 극은 나이 서른의 한 남자를 주인공으로 세운다. 그의 죽음 이후를 그리며 삶을 성찰하는 내용이다.
 
대학로발전소는 "각각의 인물들에 숨겨진 이야기, 죽음으로 인해 알게 된 자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극단 훌륭한은 차세대 대학로 배우들과 연출진이 모인 창작공연극단.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와 연극으로 관객들을 마주할 계획이다.
 
박아정 연출가는 "극단 훌륭한의 창단공연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의미를 가진 공연"이라며 "배우, 전 스탭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극은 23~29일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1주일 간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11일부터 인터파크 사이트에서 구매가능하다.
 
연극 '나의 장례식' 포스터. 사진/대학로발전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