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10명 중 8명 "인적성 준비 어려워"
절반은 입사지원 포기…체감 난이도 1위는 수리
입력 : 2019-10-02 08:26:06 수정 : 2019-10-02 08:26:0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취업준비생 다수가 인적성 시험을 준비하기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인적성 시험을 준비 중인 구직자 1046명에게 ‘인적성 준비 어려움’을 설문해 2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82.3%가 준비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들 중 절반 가량(49.7%)은 인적성 검사 전형 때문에 입사지원 자체를 포기한 경험이 있었다.
 
자료/사람인
 
인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로는 ‘기업별 검사 유형이나 평가기준이 달라서’(47.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검사라서’(32.3%), ‘고득점 기준을 몰라서’(28.7%), ‘인재상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27.1%)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적성검사가 어려운 이유 역시 ‘기업별 검사 유형이나 평가기준이 달라서’(50.2%,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공부를 해도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는 시험이 아니라서’(36.4%),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34.4%),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23%),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와 실제 시험이 달라서’(15.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적성 중 가장 난이도가 높게 느껴지는 분야는 수리(36.2%)였다. 이어 언어(16.8%), 공간지각(14.7%), 추리(14.1%), 기업 관련 정보(8.9%), 최신 이슈(4.4%) 등의 순이었다.
 
취준생이 인적성을 준비하는 방식은 주로 ‘문제집 풀기’(62.6%, 복수응답)였다.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 수강(29.9%), ‘커뮤니티 비법 및 후기 참고로 독학’(22.7%), 취업 스터디(14.6%), 오프라인 강의 수강(6.3%) 등의 방식도 있었다.
 
가장 많이 준비하는 인적성검사로는 삼성그룹의 ‘GSAT’ (35.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31%), ‘SK그룹 SKCT’(14.5%), ‘CJ그룹 CAT·CJAT’(14.2%), ‘LG그룹 직무적성검사’(9.8%), ‘현대자동차 HMAT’(9%), ‘롯데그룹 L-Tab’(8.9%)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달 주말 주요 대기업이 일제히 인적성 시험에 돌입힌다. 오는 5일 현대글로비스 HMAT를 시작으로 △6일 포스코 △12일 LG전자 등 LG 주요 계열사와 KT △13일 SK △19일 CJ △20일 삼성 △26일 롯데 등의 시험이 예정돼있다. 구직자가 대비하고 있는 인적성 검사는 평균 1.8개로 나타났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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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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