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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 급락
2019-08-26 09:15:35 2019-08-26 09:15:3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1910선까지 떨어졌고 코스닥 지수도 2%가량 하락 중이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13포인트(1.7%) 하락한 1915.17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 2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증권이 2% 넘게 하락 중이고 보험, 기계, 제조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운송장비, 섬유의복 등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25포인트(2.01%) 하락한 594.7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19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억원, 50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종목 중 케이엠더블유(032500)만 소폭 오름세고 나머지는 내림세다. 셀트리온(068270)CJ ENM(03576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등이 각각 2~3% 하락 중이고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약세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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