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티리얼즈, 소재 국산화 수혜…목표가 상향-신한금투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원익(032940)머티리얼즈에 대해 소재 국산화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저믹스, 전구체 등 신제품 매출이 내년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신제품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생산업체들이 소재 국산화의 의지를 높이고 있는 현상도 회사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4.8%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 등 전방 업체들의 라인 최적화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일회성 이익 등으로 이익률은 개선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이라며 “점진적인 분기 실적 개선과 저평가 매력 등의 이유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