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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아인슈타인도 깜짝 놀랄 내용인가요?
2019-08-20 10:11:20 2019-08-20 10:11:2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독특한 제목의 영화 양자물리학’ (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 | 제작: ㈜엠씨엠씨| 감독: 이성태)이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 모토로 삼은 유흥계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 썩은 권력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이번 영화는 기존 작품에선 조연 역할에 머물렀던 이들이 전면에 나선다는 설정 외에도 양자물리학이란 참신한 제목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연출을 맡은 이성태 감독은 극중 찬우란 인물은 세상은 고정되지 않고 생각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라는 양자물리학적신념으로 움직인다. 숱한 위기를 긍정적으로 헤쳐 나가는 인물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에 제목도양자물리학으로 짓게 됐다고 전하며 제목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유흥계의 화타 찬우역을 맡은 박해수 역시 “’양자물리학찬우인생 철학이자, 가치관이다. 우리 영화는 파동이 맞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에너지 장으로 부패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다라며 작품에 깊게 베어있는 양자물리학에 대해 설명했다.
 
생각이 현실이 된다양자물리학’ 이론이 영화 양자물리학주요 설정이자, 통쾌한 한방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참신한 제목과 설정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영화 양자물리학이 새로움에 목말라있는 관객들의 기대치를 200% 만족시킬 영화로 꼽히며 9월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제목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영화 양자물리학은 다음 달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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