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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일본 싱어송라이터 루안, 한국 가요계 정식 데뷔
2019-07-24 09:05:34 2019-07-24 09:05:3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본 싱어송라이터 루안(RUANN·16)이 국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루안은 데뷔에 앞서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K-팝 가수들의 커버곡을 불러 소셜미디어(SNS)로 이름을 알렸다. 또 한국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거나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한국어를 독학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평소 애정이 크다.
 
24일 루안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신곡 ‘빕빕’(BEEP BEEP)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한국 정식 데뷔를 알렸다. 데뷔곡 역시 한국어 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불렀다.
 
루안 측은 “평소 좋아하던 한국에서 K-팝을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통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루안의 모습에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3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가수 루안은 2015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춤과 노래실력으로 일본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7년 6월 셀프 제작한 오리지널 EP 'Spice 13 acoustic EP', 2018년 3월 첫 정규앨범 ‘SCRAMBLE 14’ 등을 발표했으며, 유명 애니메이션 ‘3월의 라이온’과 ‘유레카 7’ 극장판 엔딩 테마곡을 담당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작사, 작곡과 기타, 피아노 등 악기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의 대표 밴드인 원오크락(ONE OK ROCK)의 공연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한국 데뷔곡 ‘빕빕’은 7월3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루안. 사진/스포트라이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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