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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집안 싸움…‘알라딘’ vs ‘토이 스토리 4’
2019-06-25 08:25:05 2019-06-25 08:25:0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디즈니가 기분 좋은 집안 싸움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첫 번째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대작 알라딘이 또 다시 흥행 역주행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디즈니-픽사의 히트메이커 토이 스토리 4’는 정상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2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알라딘은 총 12 79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만 692 7674명을 기록했다. 26일 오전 집계에서 7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알라딘을 밀어 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토이 스토리 4’10 253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과 함께 흥행 강자 알라딘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토이 스토리 4’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가족 무비로 큰 주목을 받으며 디즈니 흥행 바톤을 이어 받는 듯 했다. 하지만 알라딘‘N차 관람+특화관’(4DX) 흥행에 막바지 불이 붙으면서 6월 마지막 주 극장가 흥행 순위가 다시 뒤바뀌는 결과로 이어졌다.
 
알라딘토이스토리 4’의 순위 바꿈에 이어 한국영화 순위 바꿈도 이어졌다. 1000만 흥행을 노리는 기생충 7 456명을 동원하며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강윤성 감독의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6 5995명을 끌어 모으며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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