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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2만3천 가구 입주…작년비 22.4% 감소
강원 2000가구 이상 증가, 경기 5300여 가구 감소
2019-06-24 14:05:01 2019-06-24 14:05:0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2만3000여세대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서울시 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24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오는 7월 수도권 1만2040세대, 지방 1만1269세대 총 2만3309세대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한 3만26세대에서 22.4%인 6717세대가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증감 추이가 엇갈린다. 강원에서 다음달 입주하는 물량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2281세대 늘었다. △부산도 377세대 △충북 1199세대 △인천 1066세대 △충남 1033세대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경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05세대 줄어든다. 이외 △서울 221세대 △경남 1943세대 △전남 1214세대 △대전 1863세대 △전북 989세대 △경북 1384세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항동택지지구에 위치하는 ‘항동하버라인2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상 18층, 총 6개동, 646세대, 전용 59~84㎡로 구성된다. 인근에 천왕산과 푸른수목원이 있다. 전용 59㎡의 매매가격은 4억7000만~5억원 수준이다.
 
인천의 입주 예정 단지 ‘인천송도SK뷰’는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지상 43층, 총 11개동, 2100세대, 전용 75~99㎡로 구성돼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1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4000만~5억2000만원 정도다.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2·3·4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다. 2단지는 지상 21층, 총 7개동, 461세대 규모다. 3단지는 지상 29층, 총 8개동, 716세대, 4단지는 지상 29층, 총 10개동, 970세대다. 3개 단지 모두 전용 70~84㎡로 구성된다. 인근에 고양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협성휴포레부산진역’이 입주를 앞뒀다.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상 47층, 총 3개동, 788세대 규모다. 부산진역이 가깝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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