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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투자·소비 등 내수 민생활력 높일 것"
"리스크 관리 최우선 과제…부총리 중심으로 팀워크 발휘 노력"
2019-06-21 14:44:56 2019-06-21 14:44:56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호승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이 2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도와 투자와 소비 등 내수 민생활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인사를 통해 "투자와 소비 등 내수 민생활력 높이겠다"며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 과제이고, 경쟁력과 생산성이 정책 기본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제팀이 홍남기 부총리를 중심으로 '원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수석은 "경제팀이 홍 부총리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경제 여건이 어렵고 경제 하방 위협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혁신과 포용성장이 선순환하면서 경제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국정철학 뒷받침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종원 전 수석도 함께 나와 이임 인사를 나눴다. 윤 전 수석은 "그동안 혁신 관련 노력과 경제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을 해왔다"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전체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하시기 어렵고 경제 문제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국민들 계시는 것이 송구스럽고 가슴 무겁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적 포용국가 만드는 과정에 이호승 신임 수석이 역할 해주실 것"이라며 "신임 경제수석은 일자리비서관과 기재부에서 거시경제 각 부문 일을 해박하게 해왔다. 물러나면서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호승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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