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5월말까지 출범"
활기찬·공정한·따뜻한 시장경제 비전 제시…대통령에 1대1 영수회담 재차 제안
입력 : 2019-05-27 12:04:59 수정 : 2019-05-27 12:04:5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7일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대표 직속 위원회를 5월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당이 대안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당을 비롯한 각계 경제 전문가들은 물론 여성과 청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들까지 폭넓게 구성할 것"이라며 "새로운 경제 비전을 수립하고, 분야별 입법과 예산까지 세부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정책 관련 비전도 소개했다. 그는 "활기찬, 공정한, 따뜻한 시장경제가 한국당이 추구하는 새 시장경제의 세 축"이라며 "장, 고용, 복지가 함께 가고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소외받지 않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육, 교육, 저출산을 비롯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도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에 1대1 영수회담도 재차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경제정책 대전환만 결단하면 우리 당이 앞장서서 돕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다"며 "저와 1대 1로 만나 제가 겪은 민생현장의 절박한 현실을 들어달라"고 1대1 단독 회동을 재차 요청했다.
 
국회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선 "국회가 열리지 못하는 것은 결국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책임이 아니겠냐"며 "잘못된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이에 대해 사과를 한다면 국회로 들어가 국민을 챙기는 일에 보다 가열하게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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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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