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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환경부-산은-기은, 배출권시장 시장조성제도 MOU 체결
2019-05-24 13:30:57 2019-05-24 13:30:5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환경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과 함께 배출권시장 시장조성제도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배출권거래 시장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배출권 거래시장의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시장조성 호가 제시 △배출권 시장조성 업무 촉진 및 배출권 거래시장의 효율화를 위한 시장조성자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배출권 거래시장의 발전을 위한 교육, 세미나 및 마케팅 등 제반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배출권시장은 시장조성자의 양방향 매수·매도 호가를 통해 시장유동성이 제고되고, 궁극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환경부는 보유 예비 배출권의 대여를 통해 배출권시장의 시장조성자에게 물량을 공급하고, 한국거래소는 시장조성자의 의무이행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배출권시장 시장조성제도 업무협약 체결 후 (왼쪽부터)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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